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대통령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계엄사태 이후 수사 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대통령실 압수수색을 시도한 겁니다. <br /> <br />영장에 윤석열 대통령은 내란 혐의 피의자로 적시됐습니다. <br /> <br />압수수색 대상은 대통령 집무실과 국무회의실, 경호처 등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계엄 선포를 심의한 국무회의 당시 출입한 사람들에 대한 기록과 당시 회의록 등의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대통령실은 경호 구역이라는 점과 공무상, 군사상 비밀 등을 이유로 진입을 거부했고, 양측의 대치가 이어지다 일몰까지인 영장 집행 시간이 지났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특수단 관계자는 결국, 원래 확보하려던 자료 가운데 극히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 받았다며 유감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특수단은 장소의 특수성 등을 감안해 임의제출이 불가능할 경우에 한해 관리자 허락에 따라 압수수색을 하라는 등 영장에 여러 단서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경찰은 필요한 자료에 대해서는 추가 제출을 요청한다고 밝혔지만, 이번에 제출받은 자료를 검토한 뒤 대응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또 계엄사령부 상황실이 설치됐던 합동참모본부 건물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, 군사상 이유 등으로 진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현우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| 정진현 <br />영상편집 | 김희정 <br />디자인 | 이나은 <br />자막뉴스 | 정의진 안진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21209265072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